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렵지는 않으나 조금 귀찮고도 중요한 검교정에 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대부분 가장 기본적인 온도계와 저울, 타이머 등은 업장에서 쓰고 있을테고
특수한 경우에 따라서 혹은 자가검교정이 까다롭거나 표준기 자체라서 사외검교정을 맡기고 있으시죠?
검교정의 경우 사외검교정과 사내검교정(자체검교정)으로 크게 나뉘게 됩니다.
사외검교정의 경우는 일년에 한번씩은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자체검교정에 앞서 표준기의 사외검교정도 의뢰해야 하므로 사외검교정의 단계를 먼저 알려드리고 시작하려 합니다.
우선 처음인 분들을 위하여 검교정의 목적과 정의를 명확하게 아셔야 할 것 같아 용어를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검교정의 목적은 생산, 시험, 검사등에 사용되는 계측기 및 표준기를 합리적으로 관리함으로 정확도와 정밀도를
유지하고 이것이 품질의 정밀성을 기하고 생산설비 및 실험설비를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검정은 물건의 품질이 법령이 정하는 기준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검사하여 인정하는 일이고
교정은 시험기기등의 조정이나 눈금을 보정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표준기는 공인 검교정기관에 의하여 검교정을 실시한 기기이며 사내검교정을 할 때에 기준이 되는 기기입니다.
계측기는 계기측정기 등의 총칭으로 품질을 판정하는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말합니다. 계량 및 측정 할 수 있는 공구 및 이에 준하는 모든 기기입니다.
사외검교정은 공인기관에 의뢰하여 검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의무사항이며 검사비용이 표준기 또는 계측기마다 다르고 아무래도 양이 많을수록 비용이 부담되며 시간이 2주에서 길게는 한달정도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HACCP에서 사외검교정의 단계를 크게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준비단계로 검교정 담당자를 지정하고 사외검교정 기준을 수립합니다. 또 연간 계획을 수립하며 이 준비단계를 HACCP팀장의 승인 검토를 받으며 마무리합니다.
두 번째, 본단계에서는 외부의뢰기관을 선정합니다. 외부의뢰기관을 공인기관(Kolas)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외부의뢰기간을 2~3곳을 선정하여 비용 및 기간을 확인하시고 결재를 올리시면 됩니다. 선정이 되었다며 표준기를 잘 포장(파손시 책임X)하여 의뢰서와 함께 택배를 보내시면 됩니다.
세 번째 마지막 후단계입니다. 검교정 성적서 및 표준기를 다시 되돌려 받습니다. (물론! 이전에 결재가 이루어져야 하며 결재 전에는 후단계가 진행되지 않으니 미리 빠른 결재하여 일정에 차질이 없게 해야 합니다.) 교정필증을 확인하고 표준기에 부착하거나 잘 보관하여 둡니다. 성적서를 확인하고 이상유무를 결과반영 하면 됩니다.
사외검교정에서 주의할 점은 기간이 오래걸릴 수 있으니 사내검교정이 1년으로 되어있다면 11개월에는 표준기를 먼저 사외검교정을 보내야 사내검교정 일정에 차질이 없습니다. 또 위에도 한번 말했듯이 미리 보내고 검사도 마쳤지만 결재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정에 차질이 생기므로 경영지원팀이나 총무팀과 미리 협의하는 것도 시간을 줄일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의 주의사항또한 연간 계획을 수립할 때 미리 적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검교정제품의 목록도 미리 작성해놓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표준기만 모아두시는 분들도 있고 물품별로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건 중요치 않으며 보기에 목록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됩니다.^^
공인기관은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ALAS)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가까운 곳이나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사외검교정에 대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여기까지 마치셨다면 다음은 사내교정(자체교정) 방법에 대해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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